안녕하세요.
오늘은 M2 통화량, M1 통화량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M2 통화량과 M1 통화량이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
이 지표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 알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통화량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 통화량이란 무엇인가?
통화량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유통량을 뜻합니다.
통화량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찍어내는 화폐의 총량 아닌가요?
아래와 같이 이런것이 통화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통화량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뜻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어느 섬나라에서 화폐를 찍었습니다.화폐의 총량은 1억입니다.
철수가 열심히 일해서 1억을 벌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을 은행에 예금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그러면 철수의 통장에는 1억이 적혀져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영희가 은행에 와서 1억을 대출받아갑니다.
그리고 은행은 영희의 통장에 1억을 찍어줍니다.
철수 : 1억
영희 : 1억
지금 2억이라는 돈이 만들어 졌습니다.
현재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은 2억입니다.
한국 화폐발행량은 2019년 기준 126조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화폐발행량은 150~160조 사이입니다.그런데, 실제로 시중에 흐르는 돈은 대략 3600조 정도로 추정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통화량을 M2(광의통화)로 정의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통화량은 화폐량이 아닙니다.
통화량은 현재 시중에 흐르는 돈의 유통량을 의미합니다.
아직 무언가 확실하지 않습니다.통화량을 정의할때는 크게 M1통화량과 M2통화량으로 나눕니다.
지금부터 이제 M1과 M2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M1 통화량, M2 통화량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 M1 통화량
M1 통화량은 협의통화를 의미합니다.
조금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M1 통화량은 지금바로 사용할수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즉,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지폐(현금) 또는 요구불예금(바로 현금화 가능한 예금)을 의미합니다.
제가 현재 현금으로 1억가지고 있고, 은행에 입출금통장에 2천만원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저의 M1 통화량은 1억2천만원인 것입니다.
2) M2 통화량
M2 통화량은 광의통화를 의미합니다.
더 넓은 의미에서의 통화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지금 제가 주식에 1억을 넣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그 주식은 내일 다 팔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M1 통화량에서 2년이하 정기예금과 주식과 채권을 더한것이 광의 통화입니다.
위에서 지금 우리나라에 흐르는 돈이 3600조 정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시말해 M2통화량
지폐 + 요구불예금 + 2년이하 정기예금 + 주식 + 채권 등의 합이 3600조 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3. M2통화량 (광의통화량) 그래프 분석
그러면 M2통화량을 그래프로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25년 동안의 M2 통화량의 변화량입니다.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현재 대략 3600조 정도 라는 것도 보이네요.
아래는 M2통계 엑셀 파일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그림을 조금더 확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현재 M2 통화량이 줄어든것을 볼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3월달의 시중통화량 M2 기준으로 4조 1000억원이 감소가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3년 6개월만에 처음있는 소식입니다.
M2통화량이 많다는 것은 시장에 흐르는 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높은 금리로 인하여 수익률이 떨어진 은행상품에서 M2에 잡히지 않는 주식이나
2년이상 예금 적금으로 변경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통화량이 많다는 것을 호황을 뜻하고
통화량이 적어진다는 것은 불황을 뜻합니다.
아래와 같이 통화량 자체도 중요하지만 증가율도 현재 경제 지표로 해석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증가율이 적어지면 통화량 증가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현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은 적어지고,
예금 적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시장은 더욱 위축이 되고 있다는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M2 통화량, M1 통화량 정리 및 지표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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