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이사 나갈때 해야할 일 정리 (도시가스,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임차인 관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세 이사를 나갈때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일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다음주면 이사를 가는데요.

이때 해야할 일들이 궁금하여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문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문자로 전달을 해주셔서

해당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이사 당일 도시가스를 끊을 수 있도록 예약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인천에서 이사를 나갑니다.

따라서 인천도시가스 서부고객센터로 전화(1600-0002)를 해서 

이사가는 날, 도시가스를 끊어달라고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전화를 하니까,

오전 9시반에서 10시반 사이에 기사님을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달부터 이사 전까지 사용한 가스비용은

기사님에게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2. 이사 당일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반출증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이사를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관리비를 정산하고 확인증을 발급할때 사용하는 서식이

바로 반출증입니다.

이사가기 1주일 전에 먼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셔서

이사가는 날을 미리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관리사무소에서 그날 방문할때

미리 관리비를 다 정산할 수 있도록 일을 처리해 놓을 것입니다.

물론 이사업체에서 엘레베이터를 사용하여 짐을 빼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엘레베이터 사용 예약을 하실 것인데요,

이때 같이 관리비정산도 부탁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장기수선충당금 납부확인서를 관리사무소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아파트의 관리주체가 장기수선계획에 따라서 주요시설에 대한 교체, 보수를 위해

필요한 금액을 주택의 소유자로부터 징수하여 적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장기수선충당금은 주택 소유자가 납부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즉, 임차인은 납부의무자가 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임차인이 주택의 소유자를 대신하여 

이 금액을 납부했다면 이사할 때 주택의 소유자에게 그 납부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관리사무소에서 장기수선충당금 납부확인서를 발급받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납부확인서를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전달해 주면

중개업자분은 집주인에게 그 금액을 제시하고

임차인의 계좌로 금액을 전달해주게 됩니다.

 

따라서, 이사당일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셔서 장기수선충당금 납부확인서를 관리사무소에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4. 이사당일 키, 리모컨, 아파트 책자를 잘 보관하셔서 전달해 주셔야합니다.

이사 당일 오전 10시정도에

부동산중개업자분과 집주인이 아파트를 방문할 것입니다.

이때 집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할 것이며

동시에 이사당일 키, 리모컨등등을 부동산중개업자분에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리모컨과 집키가

이사짐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전달 미리 전달할 물품을 잘 챙겨 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5. 전세금은 언제 돌려받을까요?

보통 오전11시반~12시 사이에 집주인분이 계좌로 이체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때 잔금을 받으시면

이제 이사를 하는 곳에서 다시 이 금액을 전달 받아서 잔금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그 동안 너무나도 감사하게 살았던 정든 집을 떠나서

이제 이사를 가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함께한 놀이터를 떠나가려니

마음이 아련합니다.

 

혹시라도 이사짐 견적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이번에 브랜드 포장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용에 대한 글을 썼는데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embeddedchallenge.tistory.com/505

아파트 이사비용 견적 정리 (34평 이파트 파란이사 영구이사 비용 비교)

 

이상으로 

모두 2023년은 건강하시고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