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저는 오랜된 아파트를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깊은 대화 끝에 인테리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2019년 중순에 인테리어를 하였기 때문에
문의해본 결과, 그 당시 가격으로 40평대 아파트가 6천만원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업체를 방문하여 동일한 아파트의 인테리어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8천 중반의 인테리어 견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3~4년 동안, 자재값이 상승하였고, 인건비 또한 상승했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이 약 2천만원 정도 더 비싸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 군데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8천만원 미만의 인테리어 가격을 찾기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낮추더라도, 결국 뭐 하나를 빼고 시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와이프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더라고요.
우선 '인테리어 Show'라는 유명 인테리어 유튜버의 영상을 다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블로그 및 시공 사례를 분석하면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공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고,
상당히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 결과물이 만들어 졌습니다.
비용은 6천만원 중반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
라고 물어보니 아내는
'분명한 자기의 취향을 알고 진행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회사의 시공사례를 보면서
완성도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예전 부터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라, 저는 인테리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였습니다.
저는 싸고 어느정도 깨끗하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랑 생각이 많이 달랐습니다.
결국 인테리어를 하는 과정에서 정말로
매니저분과 많은 양의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결정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1. 인테리어 업체 선정은 어떻게 하였나?
사실 인테리어 업체 선정은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였습니다.
업체에서 가구장까지 함께 만들어 인테리어시공을 하다보니
중간 마진을 아낄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하였습니다.
100% 완벽한 인테리어보다니,
가성비를 통해 비용대비 완성도를 뽑아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44평 아파트의 최종 견적은
1)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 (장비용 제외)
2) 수납장, 주방, 화장대 장...
대략적으로 6천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인 변심?으로 ㅎ 5백만원 추가로 들어서
6천5백만원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확장비용 포함, 화장실 2개, 주방변경)
사장님께서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주셨고
그리고 최대한 기존에 쓸만한 가구들은 그대로 이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대신, 샤시와 같은 창들은 왠만해서는 새로 교채를 하였습니다.
아래는 아내와 제가 따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 부분입니다.
실제로 42,910,000원(장비용 제외) 부터 시작했지만
결국 인테리어하는 과정에 1천3백만원 정도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2. 인테리어 시 고려할 점은?
인테리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테리어 기간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거의 한달정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이후, 진행을 하실 것이라면
1달정도의 인테리어 기간을 고민하시고 그 동안 어떻게 짐을 보관하고 어디서 당분간 거주할 것인지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공실인 아파트를 매수하여
인테리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자기 취향을 다양한 시공사례를 분석해 보면서
인테리어 업체를 만나기 전에 정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타일을 고리는 것 부터,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 모든 것이
본인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한 자기 취향을 본인이 알고 있으면 인테리어 하는 과정에서
더 소신있게 선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 의견)
사실 저희는 거실을 바라보는 아일랜드형 주방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존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주방을 사용하였습니다.
인테리어가 처음인지라, 제가 헛소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인테리어 하는 사람이 첫경험을 한 것을 블로그에 적는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테리어를 할때 최대한 샤시나 타일 같은 것은 한번에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돈 조금 아껴보겠다고 이쪽 샤시는 쓸만하니까 그냥 쓸게요. 했는데
결국 다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바꾸면 10년은 끄떡없고
나중에 집을 팔 상황에서도
더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은 글인것 같네요.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Happy Life >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레이크오일, 헤드램프, 와이퍼 교체 비용 정리 (SM5, 르노코리아자동차 서비스코너) (0) | 2023.02.08 |
---|---|
인터넷 공유기 연결 방법 정리 (와이파이 신호 약함 해결) (1) | 2023.02.07 |
컴퓨터 조립 PC 컴스클럽 이용 후기 (컴퓨터 견적 사이트 이용 후기) (0) | 2023.02.06 |
아파트 이사비용 견적 정리 (34평 이파트 파란이사 영구이사 비용 비교) (3) | 2023.02.06 |
홈택스 사업자 상태 확인 방법, 사업자 번호 확인 방법 (0) | 2023.02.05 |
댓글